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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31

2025.05.08. 일기. 나는 감히 인간의 삶이 이미 천국에 있는 삶이라고 이야기했다.나의 그 이야기는 사실이고 절대 바뀌지 않을 말이다.인간은 죽음을 두려워한다. 왜 두려워할까?지금까지 이루어 왔던 것들이 너무 많아서, 그것들이 무너져 내릴까 봐?아니면, 지금까지 이룬 것이 없어 초라한 이 모습마저도 사랑했기 때문에?아니라면, 정말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해 왔기 때문일까?나는 죽음의 문턱 앞에 서봤다.그날의 하늘은 너무나 아름다웠다.마치, 이 세상 나 혼자만이 슬픈 밤을 보내는 것만 같다고 착각하고 있었다.나의 인생은 허구의 인생이었고, 그 무엇도 나를 단단하게 만들지 못했다.아니, 스스로 그렇게 되지 않으려고 생각하고 실천했던 것이다.어떤 잘못된 나의 신념이 나를 어디까지 데리고 갔을까?죽음을 정말 눈앞에 둔다면 과연 사람.. 2025. 5. 8.
2025.05.06. 일기. 요즘 청춘들의 마음, 어른들의 말, 부와 경쟁, 그리고 결국 나 자신의 삶까지의 이 모든 걸 한 번에 이야기해 보고 싶다.우리는 지금까지 어른들의 이야기를 단순히 듣기 싫은 이야기 그 이상으로는 어른들의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그 시절에 대한 징징거림으로 생각해 왔지 않았는지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지금, 이 시대를 사는 세대들에게 묻고 싶다.어른들의 그 듣기 싫은 ‘나 때는 말이야.’ 이 말은 어쩌면, 되돌릴 수 없는 그 시대의 자기반성에 관해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아닐까? 라고 나는 생각했다. 그래서, 어른들은 지금을 사는 이 시대의 세대들에게 나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를 바라기 때문에 그렇게 반복적으로 이야기 해온 것이 우리에게 ‘꼰대의 잔소리’로 치부된 건 아닐까?그렇기 때문에 지금의 세대들에게 너그.. 2025. 5. 6.
불안장애 극복기 29 인간관계 즉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에 이제는 지쳤다.그 누구도 믿지 못하겠다.믿을 수 있는 사람하나 없고 세상도 없다.개인이 알아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말을 믿지 않고,사람은 더불어 살아가야한다 믿어온 내 신념이 무너졌다.더이상 사람들에게 신뢰감은 느끼고 싶지도 주고싶지도 않다.사람들의 정도 필요 없다. 모든게 그 잘난 정에서 부터 무너져 내려왔으니까. 2024. 12. 20.
불안장애 극복기 28 오늘은 아침일찍 거북섬에 다녀오고,저녁에는 우육면을 먹었다.내가 먹은 우육면은 라유가 많이 들어간건지 땀을 엄청 뺏다...내 땀들ㅠㅠ 2024. 12. 1.
불안장애 극복기 27 요즘 자꾸만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른다.마치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던것만 같았다. 지금까지 너무나도 힘들었다.정말 죽고싶었다. 아니 죽으려고 했다. 이제 희망이라는게 상자속에서 나오려는걸까?일 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계속해서 나온다.너무나 행복하다. 2024. 11. 27.
불안장애 극복기 26 오늘은 나도 모르게 무언가에 긴장을 했다.긴장을 한 나머지 팔이 떨리기 시작했고 곧내 떨림은 멈췄다.사람들 앞에서 이런 모습을 보이기 창피하지만 어쩌겠는가.이런 내 모습도 사랑해야지. 2024.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