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32 불안장애 극복기 20 불안장애 극복은 웃긴일인 것 같다.어제는 산책을 하다가 삶을 포기할 생각을 했다. 누군가가 산책을 하면 안좋은 생각을 안하게 된다고 하였다.하지만 나에게는 전혀 통하지 않는듯 하다. 2024. 11. 20. 불안장애 극복기 19 약물치료 100일째, 괜찮은지 7일째 되는 날이다. 아무런 부정적인 생각도 들지 않는다는건 거짓말이다.당연히 때떄로 부정적인 생각이 들곤 한다.하지만 왠지 긍정적인 생각들 덕분에 버틸만해 졌다. 앞으로도 매일 이렇게 긍정적인 생각이 많아지면 좋겠다. 2024. 11. 19. 불안장애 극복기 18 오늘의 하루는 정말 이상적이었다.일하며 스트레스도 있었지만 빠르게 해결되어 오히려 더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앞으로도 나 자신을 더 사랑할 것. 나 더 좋아질거야 라고 늘 이야기 해줄 것. 2024. 11. 18. 불안장애 극복기 17 오늘 하루도 잘 지냈다.나는 여전히 밤이 두렵고 무섭다. 어떻게 해야할까.이 밤을 어떻게 해야만 이겨낼 수 있을까.나는 이 밤을 어떻게 보내야할 지 모르겠다. 2024. 11. 17. 불안장애 극복기 16 오늘은 기분이 나쁘지 않았던 하루였다. 오늘이 되서야 밀렸던 집안일들을 끝마쳤다. 남는 시간에는 책도 읽고 차도 우려내어 한잔씩 마시기도 하고, 간간히 게임도 즐겨보있다. 신경을 다른데로 돌려놓으니 생각보다 괜찮았다. 내일 하루도 잘 버틸 수 있기를 바란다. 2024. 11. 16. 불안장애 극복기 15 괜찮은지 3일째 밤이 되었다. 갑자기 모든게 싫고 모든일이 짜증난다. 재료가 소진이라머 주문을 거절한 가게는 보란듯이 정상영업하고있다. (배달앱 자체를 영업종료 해놨다) 갑자기 그 광경을 보니 화가 치밀어올랐다. 그리고는 안좋은 생각만이 가득 올라온다. “죽음.” 이 단어 하나가 불현듯 머릿속을 스쳐지나갔다. 맞다 난 지금 죽음을 눈앞에 두고 글을 작성하고 있다. 누군가 보고있다면 부디 나를 이 어둠속에서 나갈 수 있게 도와주기를 희망한다. 그 희망 마져도 나는 짖밟히고 있을거란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자그마한 희망을 걸어본다. 2024. 11. 15.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