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9 불안장애 극복기 11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하지만 이 노력조차도 부정되는 것 같다.그 어떠한 노력도 나에게는 허락되지 않는 것 같다.모든것이 힘들고 괴롭다. 2024. 11. 11. 불안장애 극복기 10 오늘도 결국 무너졌다. 나 힘들다고 안아달라고 연락할 곳 하나 없다. 나의 삶을 부정당하는 것 같다. 그냥 이 모든것들을 포기하고 싶다. 2024. 11. 10. 삶, 인생, 본질 인생은 바다, 끝없는 파도고요할 때도, 거친 폭풍도삶은 그 위를 떠도는 배때론 흔들리며, 때론 나아가며 어디로 향할지 모를 길 위에본질은 작은 방향키 하나휘청일 때에도 놓지 않고희망을 따라, 꿈을 향해 잡는다 파도가 부서져도, 항해는 계속방향만 잃지 않으면, 우리는 나아간다인생은 바다, 삶은 배, 본질은 방향키그 손길이 곧 우리를 이끌어 준다. 2024. 11. 9. 불안장애 극복기 09 결국 무너졌다. 지속적인 압박속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받았다. 너무나도 힘들다. 다 포기하고싶다. 진심을 담아 삶을 포기하고싶다. 2024. 11. 8. 불안장애 극복기 08 오늘 하루가 너무나도 감사했다.물론 압박도 스트레스도 너무나도 많아 힘들었다.그래도 여기 이 순간에 있음에 감사함.모든것에 감사함이 들었다. 2024. 11. 8. 달 (月) 어쩌면 달은 세상에서 가장 야한 존재가 아닐까? 조심스레 내민 손끝처럼, 초승달이 태양의 빛을 가리며숨겨왔던 마음의 조각을 드러내.점점 마음의 문을 열어가는 상현달,반쯤은 보이고 반쯤은 감춰진 채로 나를 유혹한다. 가득 찬 사랑으로, 모든 것을 드러내는 보름달.그 빛에 나도 모르게 내 마음을 비추고.하지만 이내, 사랑이 식어가듯 조금씩 감추기 시작하는 하현달. 반쪽짜리 슬픔을 내게 남기고.마지막으로, 나를 더 이상 바라보지 않을 것 같은 그믐달.이별을 예감하게 하는, 차가운 그림자를 남기며. 이 모든 것이 마치 우리의 삶을 비추는 거울 같아서,새로운 만남과 이별을 상징하는, 나는 달이 너무 좋다. 2024. 11. 7. 이전 1 2 3 4 5 6 7 다음